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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알프레트 아들러

by 럭키영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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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트 아들러
(1870년 2월 7일 ~ 1937년 5월 28일)'은 빈에서 출생하고 자란 오스트리아의 유대계 의사, 심리치료사로서 개인심리학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아들러가 중요하게 생각한 것
아들러는 한결같은 사회에 속한 실제로서의 개인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프로이트의 환원론적 인간관을 반대하며, 인간을 더는 분류하거나 분리할 수 없는 완전한 통합체로 보았다. 아들러는 인간은 완성을 역동적으로 추구하는 개인이라고 생각했고, 개인이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느냐에 관심을 갖고 집중했다. 상담 과정에서 상담실에 자발적으로 찾아와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문제는 인생 초기에 형성한 생활양식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결과를 얻었다. 또, 내담자는 자신이 가진 긍정적 자질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 뚜렷한 목적의식과 노력으로써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열등감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데 있어서 이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점이라고 생각했다.

경력
빈 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한 후, 러시아의 혁명가인 트로츠키의 친구인 러시아 여성과 결혼하여 친구 중에는 사회주의자가 많았고 그 자신도 사회주의자였다. 프로이트의 강연에 사로잡혀 가르침을 받기 위해 들어갔으나 프로이트의 인격을 무시하는 모욕적인 말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주류에서 갈라져 나와 사회 감정을 중요시하게 되었다. 병약한 데다, 2남이고, 형과 사이가 나빴던 데에서 출생 순위와 성격의 관계에 주목하던 중에 열등감을 특히 중요시하게 되었다.

인간은 누구나 여러 가지 원인으로 열등감을 느끼고 있으며 보상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그 사람의 생활양식이 형성되어 간다. 만일 보상될 수 없는 열등감이나 과도하게 보상된 열등감이 있으면 사실과 다르게 해석하거나 그릇되게 생각하여 이를 바로잡기 위한 재교육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그 때문에 정신분석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성욕 주의를 혐오하는 교육자·사회사업가·종교가 등에게서 환영받았다. 그의 심리학을 ‘개인심리학’이라 하며 신프로이트 파 또는 상담이론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나치가 크게 득세하여 유럽에서 일이나 행동을 편한 마음으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폭이 몹시 제한되자, 1934년에는 미국으로 이주했다. 1937년 5월, 강연 차 스코틀랜드의 애버딘 대학교를 3주일 예정으로 찾았었는데 강연 뒤 심근경색으로 길거리에서 갑자기 쓰러져 사망했다. 주저는〈개인심리학의 실제와 이론〉이다.

융이 바라본 프로이트와 아들러의 심리학
프로이트 심리학에서 주요한 언급은 원심적 경향, 즉 대상으로 향하는 쾌락을 위한 노력이지만, 아들러에게 있어서 그것은 "상위에 있고", 그의 힘을 보호하며, 압도적인 존재의 힘에 대항하여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애쓰는 중심으로 가까워지려는 노력이다. 프로이트가 묘사하는 유형이 의존하는 방편은 삶의 고달픔에 대한 보상적 반응으로서 주관적 환상의 유아적 전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아들러가 묘사하는 유형의 특징적인 의존성은 반대로 '안정', '남성형 시위', '가이드 픽션'의 완강한 강화다. 두 유형 모두 똑같이 공평하게 다루어질 수 있는 심리학의 영역을 개척하는 어려운 과제는 장래로 유보해야겠다.

개인심리학
주요 개념
개인은 나누어질 수 없는 전체로서 사회 내에서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인간에 대한 이러한 기본적 전제를 가지고 아들러(Adler, 1870-1937)는 개인심리학을 개발하였다. 그는 인간 행동의 원인보다 행동의 목적을 강조했으며, 인간은 열등감을 극복하여 자기완성을 이뤄야 함을 강조하였다. 그가 개발한 이 심리학은 자신의 초기 경험이 바탕이 됐다. 아들러는 정신 질환자들보다 일반대중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무의식보다 현실의 주관적 지각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특히, 인간은 일생 사회 속에서 사회적 관심을 얻기 위한 노력을 계속한다고 강조했다. 

열등감
아들러는 생활 양식의 근본을 결정하는 것으로 열등감을 꼽았다. 인간은 누구나 어떤 측면에서 열등감을 느낀다. 이는 현재보다 나은 상태인 완전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존재이며 동시에 사회적 존재로서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여 자신을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인간은 각자가 자기완성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느끼는 열등감을 이겨내야 한다고 자기의 뜻을 힘주어 말했다.

우월성 추구
아들러는 우월성(우월한 성질이나 특성)이란 개념을 자기완성 혹은 자아실현이란 의미로 사용하였다. 우월성 추구는 삶의 기초적인 사실로 모든 인간이 문제를 당하거나 접했을 때 부족한 것은 보충하며, 낮은 것은 높이고, 미완성의 것은 완성하며, 무능한 것은 유능한 것으로 만드는 경향성이다. 우월성의 추구는 묻는 사람의 선천적 경향성으로 일생을 통해 환경을 적절히 다스리며 동기의 방법이나 방향을 이끌어 지도하므로 심리적인 활동은 물론 행동을 안내한다. 사회적 관심을 가진 바람직한 생활양식을 바탕으로 한 우월성 추구가 건강한 삶이라고 할 수 있다.

생활양식의 네 가지 유형
사회적 관심은 인간 각 개인에 대한 공감, 개인의 이익보다 사회 발전을 위해 다른 사람과 힘을 합하여 서로 돕는 등 타인과의 소통과 관련이 있다. 이는 심리적 성숙의 주요 기준이 되며 보통 이 기적과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볼 수 있다. 한편, 활동 수준은 인생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개인이 보여주는 에너지의 양이라고 할 수 있다. 생활양식은 사회적 관심과 활동 수준이라는 두 가지 차원에 의해 결정된다. 

 

1. 지배형
부모의 양육방식: 자녀를 지배하고 통제하는 독재형
특징 : 타인을 지배하고 통제하려 함

2. 기생형 
부모의 양육방식: 자녀를 과잉보호
특징: 의존적인 아동

3. 회피형
부모의 양육방식: 자녀의 기를 꺾어 버리는 양육방식
특징: 마냥 시도하지 않고 불평만 하고 사회적 관심이 떨어져 고립됨. 매사에 소극적이며 부정적인 태도를 가짐, 자신감이 없고 직면하는 것을 피함

4. 사회적 유용형
부모의 양육방식: 가장 바람직한 양육
특징: 자기 수용적 태도를 가진 성숙한 사람으로 심리적으로 건강한 사람, 자신과 타인의 욕구를 동시에 충족, 인생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타인과 협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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